2020. 속초 고성 여행#2.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

 

 

체크인을 하면서 건초를 샀으니, 짐을 대충 정리하고, 먹이를 주러 17.양목장으로 가 봅니다~ (노란색 형광펜)

루체른에서 출발하여, 웰컴센터를 거쳐서, 7.포토존에서 인증샷도 한 장 남기고, 11.메타세쿼이아 로드로 들어갑니다.

 

#7. 포토존

 

 

메타세콰이어 로드를 지나면, 기대하던 10.힐링해먹숲이 나옵니다. 해먹에 앉아서 멍 때리고 싶었으나, 이 날은 비가 와서 해먹들이 다 젖었더라구요. 으흑... ㅠㅠ 슬픔을 머금고, 이동합니다~

 

 

 

여긴 9번 포토존입니다. 전구가 아주 이쁘게 켜져 있었습니다. 6.신선호를 따라 산책로&포토존이 꾸며져 있습니다. 

 

주황전구 이쁘다요~

 

그리고 드뎌, 17.양목장에 도착하였습니다. (저녁 7시까지 먹이를 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.)

SHEEP FARM. 으흑..ㅠㅠ 비가 날렸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는 나쁜 날씨 덕에 이쁜 샷은 남기질 못했고, 오히려 실제보다 양이 더 지저분하게 보이네요. 실제로는 저렇지는 않았어요;; 참 별거 아닌 먹이주기지만, 아이들은 참 좋아합니다 ^^

 

 

그리고 저 SHEEP FARM으로 건물 뒤가 바로, 디어밸리 사슴 농장입니다. 날씨때문인지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양 한 마리만 잠시 나왔다가 들어가서 사슴에게는 먹이를 주지 못했습니다.

그리고, 다시 돌아나와서, 여기는 4. 포토존

 

 

그리고 14.천진천 워터테크로 가봅니다. 계곡 사진이 없네요. 여기는 내려가서 놀 수 있는 그런 계곡이 아니고, 그냥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는 곳이더라구요. ㅎㅎ 비가 온 다음이라 계곡 물살이 세고 위험해 보였습니다.  #10포토존에서 찍은 사진. 사진 뒤로 계곡이 살짝 보이시죠? ;;

 

 

다시 돌아오는 길에 신선호 산책로를 따라 포토존을 한 번 더 구경하고, 우리의 숙소 루체른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~

(루체른:ussomeday.tistory.com/35)

 

 

 

루체른에서 두 밤을 자고, 집으로 돌아와야하는 날 아침 눈을 뜨니 날씨가 화창한 것이, 해님이 나타나셨더라구요.

물도 살 겸하여(웰컴센터 지하에 편의점이 있습니다. 24시간 운영하지는 않고, 8-11시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. 체크인 시 주는 안내문에 적혀있습니다), 다시 설악밸리를 한 바퀴 순회하였습니다. 13.하늘전망대도 가보고 싶었고요 ^^

자~ 웰컴센터 쪽으로 올라가 봅니다~

 

 

 

설악밸리에는 이렇게 곳곳이 포토존이 만들어졌어요. 푸른 초록과 레드. 제가 좋아하는 조합입니다. ^^

 

 

 

 

 

천진천 워터테크 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, 바로 하늘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.

 

 

계단을 올라가면, 전망대가 보입니다.

 

 

짜잔~.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입니다. 날씨 정말 좋죠? 꼭 집에 오는 날 이더라니깐요. ㅎㅎ

 

 

 

 

 

한 바퀴 쭈욱 돌아보고, 휘리릭 숙소로 갔습니다.

그리고, 체크아웃하고서, 다시 양한테 갔어요. 사 둔 목초 먹이가 남아있었거든요. 그런데 조금 전에 먹이를 주고 가셨는지, 먹이통이 목초가 가득 있고, 으흑... 양들이 안 먹더라고요. 날은 뜨겁고.. 그래서 먹이통에 부어주고, 후다닥 사슴을 구경하고 출발하였습니다.  사슴 사진이 또 없네요. 사슴은 아주 많이 있었구요. (2-30마리? 하여튼 열 마리 이상) 아주 이쁘더라구요. 그런데 사슴은 양들과 달리 겁이 많은지 저희가 울타리 가까이 가니, 저 멀리로 도망가더라구요. 

 

사슴에게로 가는 우리 세 사람.. ㅎㅎ

 

이만 켄싱턴 설악밸리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. 

루체른은 너무 만족스러웠구요. (저희는 가족이 법인회원이라, 착한 가격에 이용해서 더 그랬을 거여요. ㅎㅎ)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. 그런데 전기그릴은 쫌;; 저희는 캠핑을 다녀서, 숯을 길들여져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. 하지만 산불 때문이라고 하니, 감수해야겠죠?

다음에 또 루체른에 대한 후기를 쓸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. (코로나야 물러가라!!! 코로나 블루도 물러가라!!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