+방문일: 2021.05.24
점심시간에 사무실 근처에 있는 ‘애월가’에 다녀왔습니다. 가게이름이랑 잘 어울리는 제주스런 느낌. 분위기가 좋아서 찜해두었던 곳에 드뎌 갔었지요. ^^
돌담사이로 들어가니, 정면에 평상이 보입니다. 저기서 막걸리와 전을 먹어야할 것만 같았습니다만, .... 메뉴에 전이 없다죠? ㅎㅎ
내부에도 주막같은 느낌의 좌식 테이블도 있고, 일반 테이블들도 있었습니다.
메뉴는 한 쪽 벽면에 '소갈비찜' 이라고 단촐하게 한 가지 메뉴만 있었어요. 사장님 얘기로는 다른 아이템(불고기라고 했나?)을 준비중이라고 하셨습니다.
저희는 창옆 테이블에 앉았습니다.
점심특선 갈비찜. 1인분에 만원.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.
갈비찜은 다 익혀져서 나오구요. 사장님께서 콩나물이랑 김이랑 넣어서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.
갈비찜 조금 건져먹다가, 콩나물 & 김을 넣고 쉐킷쉐킷하여, 밥이랑 얌얌 먹고 나왔습니다.
다 먹고 나오니, 벽면에 이런 플랜카드가 있더라구요~
개인적으로 사장님께 전을 팔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전하고 싶네요. 마당에 있는 평상에서... 막걸리와 파전을 한잔 할 날이 온다면 좋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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