+다녀온 날 : 2021.07.31
지난 주말에 참돔 유비키로 유명한 #사량도 횟집에 다녀왔습니다.
저는 회알못입니다. 생각해보면 모두 다 알못이네요. ㅎㅎ;; 회맛을 잘 모르지만, 외식을 자주 하다 보면, 고기만 먹을 순 없으니.. ㅎㅎ 제가 고른 식당은 아니구요. 같이 간 분(?)이 알아보셨더라구요. 여기 참돔 유비키로 유명한 집이라고, 미리 예약을 하고, 시간 맞춰가니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.
저희는 어른2, 중등 1, 초등 1이라서 모둠회 중자를 미리 주문해두었어요.
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
토요일 12시쯤 갔었는데요. 두 테이블에 손님이 계셨습니다. 한 곳은 물회를 드시고 계시더라고요. 여기 물회도 잘하는 집인 것 같아요. ^^;;
기본찬으로 나오는 소라가 잘 안빠져서 고생했습니다.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, 다른 분도 잘 안 빠진다고 하더라고요.
예약을 해 둬서 인지 금방 준비해 주셨습니다.
먼저 빠삭한 부침개와 가자미, 그리고 가자미 미역국을 주셨구요. 그리고 바로 회도 나왔습니다.
초밥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밥도 따로 나왔구요.
초등이는 미역국이랑 가자미랑 밥을 먹이고, 회알못인 저는 회를 마구마구 먹었습니다. 예전 같으면 유비키같이 비늘 느낌 나는 건 징그러워 손도 안 댔을 텐데,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... 저도 모르게 잘 먹고 있더라구요. ㅎㅎ 회알못이지만, 식감도 좋고, 맛있더라구요. 같이 간 지인분도 맛있다고 잘 드셨습니다.
그리고 나중에 매운탕 추가해서, 밥이랑 같이 먹고 마무리 했네요.
매운탕은 많이 맵지 않고, 자극적인 맛이 없는 것이 깔끔한 맛이였습니다.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잊었네요. ㅠㅠ;;
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냥 문안한, 나쁘지 않는 횟집인 것 같았습니다. (저 회알못입니다. ^^;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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